<p></p><br /><br />봄을 시샘한 겨울이 요 며칠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봄 날씨입니다. <br><br>아침까진 쌀쌀했지만 점심시간인 지금은 공기가 한결 부드러운데요.<br><br>하지만 다시 회색빛 미세먼지가 도심을 뒤덮었습니다. <br><br>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며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 예상되고요. <br><br>동해안과 영남도 밤부터는 공기가 탁해질 전망입니다. <br><br>봄의 네 번째 절기 낮과 밤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인 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.<br><br>서울 14도, 강릉과 광주 16도, 대구 17도 등 어제보다 7도 이상, 이맘때보다도 2도 높겠습니다.<br><br>맑은 하늘 아래 기온은 더 올라서 내일은 최고 18도, 일요일은 최고 21도가 되겠습니다. <br><br>한편 영남에는 건조특보가, 동해안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><br>화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